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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2월 기준.
우선 내 컴퓨터는 홈에디션을 깐다음 프로페셔널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라 윈도우가 불안정 한것 같았다. 거기다 계속 윈도우 업데이트에 실패하자, 하루 날잡고 고쳐야겠다고 마음먹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다. 그러다 결국 NTDLR is missing. 부팅파일이 날아간 것이었다.
난 윈도우 시디를 넣고, 부팅파일을 복구를 시작했다. fixboot. fixmbr이라고 치고 실행시키는 순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팅파일만 손상되었는데 파티션얘기가 왜나오지. 라고 생각하는순간. 파티션은 mbr은 손상되어버렸고, (난 기존 파티션을 기본과 논리 2개로 나누어서 쓰고있었다) 부팅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Invailid Partition Table. 즉 파티션 정보가 꼬인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그냥 윈도우가 설치된 하드를 붙이고, 파티션매직을 깔아서 뭐 어떻게 복구하면 되겠지라고 가볍게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겨우 부팅을 해서 하드를 인식시키니, 포맷안된 하드로 인식되는데다가, 파티션매직내에서도 포맷을 하라고 뜨는 것이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파티션 정보만 수정하는 PTEDIT32.EXE(파티션매직내에 있는 프로그램. 따로 EXE파일로 있다)으로 부팅파일을 살리고, 설정하는 등의 갖가지 노력을 해봤지만 도저히 안되었다.
그러다 포기할 쯤. 그냥 혹시나해서 파티션자체정보를 새로쓰려고 파티션 매직으로 기본 드라이브를 잡았는데, 그순간 사용중인 하드가 20G정도 있다고 뜨는 것이었다. 기존데이터를 인식하는 것 같아서 바로 파티션정보를 새로쓰고 리붓하는순간, 드디어 예전 윈도우가 부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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